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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뉴스·셀프270

100일차 기록. 씨앗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자란다 📍 100일차 기록100일차 기록 간다.오늘로무의식 훈련 100일.하루도 대단하지 않았고,하루도 극적이지 않았다.그저한 줄 쓰고,또 한 줄 쓰고,다시 한 줄 썼다.하지만 돌아보니그 반복이어느새 100일이 되었다.📍 조용했던 100일사실100일 동안눈에 띄는 변화가매일 있었던 것은 아니다.어떤 날은 기대했고,어떤 날은 실망했고,어떤 날은 아무 일도 없었다.그런데도멈추지 않았다.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결과가 아니라반복이라는 걸조금씩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미가 겹친 하루오늘은지방선거일이면서배우자의 양력 생일이다.우연히도100일차와 같은 날에겹쳐졌다.그래서인지오늘은새로운 의무를나 자신에게 부여하고 싶은 날이다.100일을 채웠다고끝나는 것이 아니라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의식은 여전히 .. 2026. 6. 3.
99일차 기록. 조용함도 흐름의 일부다 📍 99일차 기록99일차 무의식 훈련 완료.오늘도 한 장.그리고 또 한 장.어느새 숫자가99까지 왔다.내일이면 100일이다.처음 시작할 때는멀게만 보였던 숫자인데이제 바로 눈앞에 있다. 📍 여전히 조용한 하루오늘은 특별한 연락도,큰 변화도 없었다.부동산도 조용하고하루의 흐름도 조용했다.예전 같았으면이런 날이 가장 불안했다."왜 연락이 없지?""진행이 안 되는 건가?""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조용하다고 해서멈춘 것은 아니라는 걸조금은 알게 되었다.📍 씨앗은 흙 속에서 자란다땅속의 씨앗은싹이 보이기 전까지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계속 변화가 일어난다.무의식 훈련도 비슷하다.매일 같은 문장을 쓰고같은 목표를 바라보고같은 장면을 시각화한다... 2026. 6. 2.
98일차 기록. 물건이 떠난 자리에 추억이 남았다 📍 98일차 기록6월의 첫날.오늘도 무의식 훈련을 마쳤다.98일차.이제 정말100일이 코앞이다.매일 같은 문장을 쓰고,매일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매일 같은 마음을 정리한다.겉으로는 반복이지만안에서는 조금씩 다른 내가 만들어지고 있다.📍 스탠드 에어컨의 마지막 인사오늘은도안아이파크 아파트에 있던스탠드 에어컨이 새 주인을 만났다.당근마켓으로 거래가 되어직접 다녀왔다.그런데 이상하게도기분이 짜안했다.에어컨 하나를 판 것뿐인데마치 그 집에 남아 있던시간 한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었다.📍 물건은 물건이 아니다가만히 생각해보니우리는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그 물건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여름마다 시원한 바람을 내주던 에어컨.그 앞에서 보냈던 평범한 하루들.특별한 기억은 아닐지 몰라도분명 내 삶의 일부였.. 2026. 6. 1.
97일차 기록. 결과보다 먼저 움직인 것은 내 마음이었다 📍 97일차 기록97일차 무의식 훈련 완료.오늘도한 장을 채웠다.아침에는잠시 시각화도 했다.중개사무실.계약서.도장.그리고잔금을 기다리는 모습까지.머릿속에서한 번 그려봤다.📍 마음이 먼저 도착한 날어제는중개사무소가 방문하는 날이라솔직히조금 들떴던 것 같다."이번에는 될까?""혹시 좋은 소식이 있을까?"마음이결과보다 먼저 달려갔다.그러다 문득내가 너무 앞서갔구나.그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과정생각해보면흥분도불안도결국 관심이 있다는 증거다.관심이 없으면기대도 없다.다만기대가 커질수록현재를 놓치게 된다.그래서 다시결과는 결과대로 두고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오늘도 쓰고.오늘도 시각화하고.오늘도 기다린다.📍 작은 변화그래도 한 가지는 느낀다.예전 같으면전화 한 통,방문 한 번에도감정이 크게 흔들렸.. 2026. 5. 31.
96일차 기록. 물고기를 보기 전에 낚싯대부터 흔들었다 📍 96일차 기록96일차 기록 간다.오늘도조용히 한 장을 채웠다.그리고 오늘은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날이었다.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매수 희망자가 방문하기로 한 날.솔직히 말하면,조금 흥분했던 것 같다.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는데,마음은 이미 몇 걸음 앞서가고 있었다.📍 기대는 늘 미래로 달린다사람 마음은 참 빠르다.방문한다는 연락 하나에계약을 상상하고,도장을 상상하고,잔금까지 상상한다.하지만 현실은아직 현관문을 열어보는 단계일 수도 있다.오늘 문득내가 조금 앞서갔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결과 이후의 장면을 먼저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나쁜 건 아니다예전 같았으면기대가 무너지면실망도 크게 따라왔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다르다.흥분한 내 모습을 보면서도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 2026. 5. 30.
95일차 기록. 흐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움직인다 📍 95일차 기록95일차 기록 간다.오늘도조용히 한 장을 채웠다.그리고 어제,또 다른 중개 사무소에서 연락이 왔다.토요일에 방문 예정이라며공실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아직 계약 이야기가 나온 건 아니다.실질적인 협의도 없고,확정된 것도 없다.그런데 이상하게마음 한쪽에서는 작은 흐름이 느껴진다.📍 움직임은 한 곳에서만 오지 않는다한동안은아무 반응도 없는 것 같았다.시간만 지나가고,내가 던진 돌은 물속으로 가라앉기만 하는 느낌.그런데 흐름이라는 건꼭 한 방향으로만 오지 않는 것 같다.한 곳에서 조용하면다른 곳에서 물결이 생긴다.한 명이 지나가면또 다른 누군가가 문 앞까지 온다.보이지 않는 물밑에서는계속 순환이 일어나고 있었던 거다.📍 시각화도 결국 반복이다오늘은계약 장면 이미지를 다시 바라봤.. 202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