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갔더라면 생겼을 결과] 7
그냥 갔더라면, 두 번 뜯게 된다처음엔 문제 없어 보였다벽은 서 있었고,몰딩은 덮였고,도배는 깔끔했다.사진으로 보면 “잘 끝난 현장”이다.하지만 현장은 사진보다 오래 산다.그때 그냥 갔더라면,이 현장은 반드시 한 번 더 뜯겼다. 두 번 뜯기는 현장의 공통점이런 현장은 대부분 같은 순서를 밟는다.기존 마감 일부를 남긴 채 진행몰딩이 작아졌는데 벽지와 초배지를 남김“어차피 가려질 부분”이라는 판단면을 만드는 작업을 건너뜀제거는 했지만 정리는 안 됨단차, 잔여 풀, 찢긴 초배지가 그대로 남음마감으로 ‘보이지 않게’ 처리걸레받이, 몰딩, 가구로 덮음문제는 가려졌지, 사라진 게 아님이 상태에서 시간만 지나면,결과는 거의 정해져 있다.두 번째 철거는 항상 더 크다처음엔 이 정도다.몰딩 위 실금벽지 들뜸코너 곰팡이 ..
2026.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