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그래도 공사를 해야 한다면, 작업자가 지켜야 할 최소선
(짐 정리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아야 할 기준들)프롤로그현장은 늘 이상적이지 않다. 짐을 다 빼지 못한 집, 일정이 밀린 상황, 겨울의 낮은 온도까지 겹치면 선택지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이건 양보해도 되지만, 이건 절대 넘기면 안 된다.”이 글은 완벽한 공사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 속에서, 그래도 끝까지 지켜야 할 최소선에 대한 기록이다.1. 작업 중단을 설명할 권리 사진 설명 | 작업 전, 현장 설명 장면 짐이 정리되지 않았더라도, 작업자는 멈출 수 있어야 한다. 벽체 상태, 온도, 습도, 동선 중 하나라도 기준을 벗어나면 중단 사유를 설명할 권리가 있다.이 설명이 불편하다고 해서 생략되면, 그 책임은 결국 결과로 돌아온다. 공사를 멈추는 판단..
202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