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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문제가 터질 때
대부분 이런 말이 따라옵니다.
“그땐 몰랐어요.”
“그 정도일 줄은…”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멈출 수 있는 순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사례 1 | 벽지만 붙였는데, 하자가 더 커진 집
천장 처짐이 보였지만
“천장은 안 하기로 했잖아요”라는 말에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이랬습니다.
- 도배선이 천장 라인을 따라 전부 틀어짐
- 벽지는 새것인데 집은 더 낡아 보임
- 의뢰인은 “돈 들여 망쳤다”는 감정만 남음
기술 문제가 아니라
멈추지 않은 선택의 결과였습니다.
사례 2 | 겨울 공사, 습도 얘기 안 하고 진행한 집
일정이 급했고
설명하면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2주 뒤에 왔습니다.
- 벽지 모서리 들뜸
- “왜 우리 집만 이러냐”는 전화
- 재시공 요구, 비용 다툼
그때 필요한 건 기술자가 아니라
설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례 3 | 짐 정리 안 된 상태로 장판 시공
“이 정도면 괜찮겠죠?”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 게 문제였습니다.
- 가구 밑 단차 발생
- 문 열림 불량
- 하자 인정 기준을 두고 실랑이
공사는 끝났지만
관계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 자재가 나빠서가 아니라
👉 멈춰야 할 때,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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