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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용어

방충망 전체 교체

by 억수르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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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교체하기 전

들어가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지 어느덧 10년이 다가오고 있다. 올 9월이면 만 10년이 된다. 얼마 살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금방 10년이 됐다. 입주할 때 구입한 것 외에도 새로 구입한 것도 있고, 고장이 나서 교체한 것도 많다. 어느 누구도 시간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추위는 두꺼운 옷과 난방으로 이결낼 수 있지만, 더위와 높은 습도는 추위보다 버티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지구의 힘듦을 같이 이겨낼 볼 생각였지만, 민감한 사춘기 아들의 위생 건강을 지키고, 재난과 같은 폭염을 이결 낼 방법이 없어 에어컨을 구입을 했고, 냉난방에 효과가 있는 유리창에 열차단 필름으로 틴팅을 하기도 했다. 안 할 때와 할 때의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 했을 때의 냉난방 효과는 관리비의 전기료 사용량을 비교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약 8 ~10%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 열차단 필름을 시공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 번에는 방충망을 교체했다. 신규 제품은 4 ~ 6년이 교체 주기가 도래한다. 먼지, 햇빛, 빗물, 공기등에 의한 열화, 노화등으로 제품 기능의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끊기거나, 삭거나, 유리창에 오염 또는 이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교체를 결심하고, 유튜브를 통해 제품 선택, 시공 방법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공부했던 유튜브 주소이니 관심 있으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XdWgZJpB-XM&t=389s 

https://www.youtube.com/watch?v=AJkaE4eqVuI&t=503s 

https://www.youtube.com/watch?v=RX_YUdkwoBU&t=565s 

https://www.youtube.com/watch?v=DsKiBMKUgag&t=20s 

https://www.youtube.com/watch?v=NXMOOZVXq_I&t=11s 

https://www.youtube.com/watch?v=3SWu2Rhg5aw 

 

이것도 싫으면 다른 콘텐츠를 이용해서 반드시 배우고 익힌 후에 해야만 실패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며 시공 인건비를 아낄 뿐만 아니라 기술 습득의 기쁨을 느낄 것이다.

 

작업내용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알루미늄 방충망의 크기를 측정해서 필요한 크기와 길이를 산출한다. 가로와 세로의 크기를 측정한다. 실측한 크기에 좌우상하 각각 5㎝씩 여유를 준다. 이것이 실제 필요한 한 개의 방충망 크기이다. 생산되는 방충망의 가로길이는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가로의 폭이 보통 60㎝, 100㎝, 130㎝, 150㎝이다. 

 

작업할 방충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소 가로 세로 수량 사용할 방충망 폭 구입할 길이
거실 82 205 2 100 430
110 130 1 130 140
세탁실 80 95 1 100 90
안방 80 205 1 100 215
40 105 1 60 115
서재 75 205 1 100 215
95 130 1 130 140
50 130 1 60 140
작은방 95 130 1 130 140

작업할 방충망의 수량은 총 10개가 된다.  주재료 외에 부재료가 있다. 부재료에는 고무개스킷이 있다. 이것은 방충망과 방충망틀사이에 고정하는 개스킷이다. 기존 제품에 큰 문제가 없다면 재사용을 해도 되지만 가급 격 새 제품으로 교환하기를 추천드린다. 

 

방충망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 방충망과 미세 촘촘망이다.

내용 일반 방충망 미세 촘촘망 비고
재질 알루미늄 스텐, 모노 필라멘트  
1인치 메쉬 16 × 18 30 × 30  
교체 추천 주기 2 ~ 3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미세먼지 차단이 어려움 50% 이상 차단  
미세벌레 차단이 어려움 거의 차단  
찢힘 정도 쉽게 찢어짐 찢기 어려움  

[출처 : G마켓 - 에코아일 방충망 미세먼지 발수 창문 셀프 교체 롤 초미세촘촘망 100cm x 5m (gmarket.co.kr)]

 

기존에 설치되었던 일반 방충망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미세벌레등의 차단기능이 있는 미세 촘촘망로 결정했다. 길이를 측정해서 주자재, 부자재도 같이 인터넷에서 가격과 배송과 소비자평이 양호한 업체를 찾아 주문을 넣었다. 대략 10만 원의 가격이 들었다. 

 

업체에 맡기면 발코니형 방충망(세로 길이가 2m 정도의 방충망) 교체 비용은 4만 원, 창문형 방충망(세로 길이가 1m 내외의 방충망)은 3만 원 정도이다. 발코니형 방충망이 3 개이므로 12만 원, 창문형 방충망이  7개이므로 21만 원, 총 33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대략 20만 원의 비용을 절약되는 셈이다. 게다가 업체에 맡기면 방충망틀 청소는 해주지 않기 때문에 방충망 교체 후 틀 청소를 별도로 실시해야 한다. DIY로 본인이 직접 하면 틀까지 지 청소가 되므로 일거양득의 작업이 된다.

 

공부를 여러 번 반복해서 한 후에 교체를 해야 한다. 하다 모르면 바로 찾아볼 수 없어 난감할 수 있다. 숙련된 조교처럼 반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과 가상훈련으로 연습한 후에 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모노 필라멘트로 방충망으로 교체

 

마무리

봄부터 가을까지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느끼는 일이 더 자주 있을 거 같다. 방충망의 기능이 기존보다 더 강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날씨에 밤에는 온갖 벌레들이 집에 돌아다녔지만 방충망을 바꾼 이후에는 벌레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것 같다. 창틀의 물구멍 또한 방충망으로 붙어놓았다. 선택을 잘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이다. 비용절감, 기술습득, 자신감 상승 등의 기쁨이 따라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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