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3 시골집 인테리어 들어가며시골집을 고친다 또는 시골집을 수리를 한다는 의미는 해당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골집은 연식이 오래되어 기존의 가면을 뜯어내면 어떤 사태인지를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대부분 기술자들은 이런 집은 가급적 빨리 치고 빠지려고 하는 것 같다. 이래 저래 같은 결과라고 생각해서일까? 어쨌든 책임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럴 것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에 굉장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한계는 사장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장이 인정한다면 몰라도... 그에 따른 비용도 사장이 감수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런 것은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2023. 4. 12. 2023-04-10 나의 일상 나의 아침은 매우 분주하다. 알람 소리는 5시에 울린다. 경제적으로 이어지는 일이 있건 없건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의 하루 시작은 5시이다. 누구나 주어진 시간은 정확히 24시간이다. 더도 덜도 에누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알찬 하루가 되기 위해서 5시부터 시작이다. 친해진 잠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참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덮고 있던 이불을 발로 차면 일어날 수 있는데 그것이 왜 이리 힘이 들까! 매일 아침 싸워야 하니 힘이 든다. 오늘까진 그랬지만, 오늘 같은 내일은 그런 생각 없이 그냥 일어나야겠다. 나의 작은 변화는 지금 시작된다. 조금만 늦어도 아침 준비하는 일이 힘들어진다. 어제 설거지한 그릇부터 정리후 아침 먹을 식탁에 기본 그릇과 수저, 젓가락 세팅, 기본 밑반찬, 과일, 야.. 2023. 4. 10. 시골 살림집 인테리어 들어가며 우리나라 주거 환경이 아주 많이 바뀌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아파트에 산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아파트 같은 직육면체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런 시골집을 방문할 경우 매우 놀라기도 합니다. 먼저 마당이 있어 놀라고요, 다음으로 내부에 들어갔을 때에도 다소 놀라기도 합니다. 살림살이를 하는 시골집의 도배는 어떻게 하는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살림살이가 여기저기 놓여 있고,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는 전기 배선, 천정 단차로 인하 벽과 천장, 자연 그대로의 나무 대들보와 기둥, 오래된 문과 창틀의 어긋남등을 볼 때 많은 고민을 생기기도 합니다. 아파트만 생각하고 이런 현장에 일을 하려 올 경우 문화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이런 모습인데 말입니다. 각이 잡혀있는 듯 둥근 모습이 .. 2023. 3. 31. 2023-03-30 나의 일상 들어가기 1월에 집수리를 했던 곳이다. 그곳은 화재로 인해 집수리를 했는데, 아직도 보험 보상 관련해서 입주하지 않고 있다. 보험 보상이 되기 전까지 안 들어가는 건지, 버틸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이번 주 보험금 관련 실사가 있다고 하는 데, 어쨌든 보험금 수령 후 공사대금을 받았으면 한다. 공사 시작부터 보험금 집행 후 공사대금을 받기로 했던 것이기 때문에 늦게 받을 생각을 했지만 너무 늦어지는 것 같다. 공사 책임자도 어느 정도 인지는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럴 때 보험사는 공사관련자들에게 있어 보험금이 통화량을 늘려주는 주된 중앙은행과 같은 역할이라고 볼 수도 있다. 공사 책임자는 빚으로 공사를 진행했고, 그 빚을 갚기 위해 보험금이 절실한 것이다. 잘 마무리가 되어서 공사업체에게 귀한 통화 금.. 2023. 3. 30. 2023-03-29 나의 일상 들어가기 다음 날 인테리어 관련 일이 있을 경우, 점심시간에 다음 날 현장을 알려준다. 없다면 알려주지 않았도 없는 것으로 알면 된다. 오늘은 그 전날 알려준 장소로 갔다.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로 볼 때, 아파트에 거의 50%, 2 가주 중 하나는 아파트에 산다고 보면 된다. 그 외는 개인 주택, 빌라, 연립 등에 거주한다. 오늘의 현장은 개인 주택이다. 저층 세대에 밀집해 있는 곳이다. 게다가 2층에 있는 방이다. 아래 주인집과 연결이 되는 것 같다. 위아래 오르락하는 계단이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공사에 필요한 공구, 연장 등을 옮기기가 힘이 들었다. 현장이 2층이라 오늘 하루 제대로운동을 하는 것 같다. 다리가 튼튼해지니, 일 해서 돈 벌고, 다리 근력 키워 건강해줘서 좋은 것 같다... 2023. 3. 29. 2023-03-25 일상 오늘 일하는 나는 오랜만을 일을 어제 시작했다. 아침 5시쯤 알람이 울리지만, 알람과 한 판 싸움을 한다. 5분만, 3분만 더 잠을 자려고 안간힘을 쏟지만 일어나야만 한다. 이 시간을 놓치면 그다음의 순서가 모두 뒤로 밀리게 된다.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이 같이 하는 일이라 나로 인해 일이 뒤로 늦춰지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 거 같다. 이런저런 생각에 나의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운다. 막상 일어나면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움직인다. 수평에서 수직으로 만드는 일이 그리도 힘이 드는 일인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서로의 약속이라 생각한다. 얼굴 닦고, 아침밥을 먹었다. 출발 준비를 했다. 만날 시간은 7시 30분!, 최소 6시 30분 전에 출발을 해야 한다. 중간에 들러 제품을 받아가.. 2023. 3. 25.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