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편] ❝짐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장판·도배를 하면,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
이번 글은 완성 사진으로 설득하는 글이 아닙니다. 중간 단계의 사진으로, 결과가 왜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는 기록입니다.사진 설명 : 작업 전, 짐이 빠지지 않은 상태사진 설명 가이드바닥에 남아 있는 가구와 박스벽면에 밀착하지 못한 짐작업 동선이 끊긴 장면이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면, 이미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집니다. 첫째, 정밀도. 장판은 끝선이 생명이고, 도배는 벽면 전체의 힘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건조 조건. 겨울에는 특히 공기 흐름이 막히면 접착 실패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셋째, 작업자의 판단 여지. 피해서, 나눠서, 끼워 맞추는 선택이 늘어납니다.사진 설명 : 공정 중, 가구를 여러 번 옮겨, 시공을 하는 장면도배 또는 장판 시공전, 시공중에 가구를 여러번 옮겨야 함. ..
2026. 1. 10.
[11편] 그래도 공사를 해야 한다면, 작업자가 지켜야 할 최소선
(짐 정리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아야 할 기준들)프롤로그현장은 늘 이상적이지 않다. 짐을 다 빼지 못한 집, 일정이 밀린 상황, 겨울의 낮은 온도까지 겹치면 선택지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이건 양보해도 되지만, 이건 절대 넘기면 안 된다.”이 글은 완벽한 공사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 속에서, 그래도 끝까지 지켜야 할 최소선에 대한 기록이다.1. 작업 중단을 설명할 권리 사진 설명 | 작업 전, 현장 설명 장면 짐이 정리되지 않았더라도, 작업자는 멈출 수 있어야 한다. 벽체 상태, 온도, 습도, 동선 중 하나라도 기준을 벗어나면 중단 사유를 설명할 권리가 있다.이 설명이 불편하다고 해서 생략되면, 그 책임은 결국 결과로 돌아온다. 공사를 멈추는 판단..
202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