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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터진 현장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멈출 타이밍이 있었는데, 지나쳤다는 것입니다.
한 집은
벽지 마감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벽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였지만
일정을 맞추는 쪽을 택했습니다.
며칠 뒤,
이음선부터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티가 안 났고,
그래서 더 늦었습니다.
다른 현장에서는
짐을 남긴 채 장판을 깔았습니다.
가구를 다시 들이며
눌림 자국이 생겼습니다.
작업자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 말해도 어차피 진행될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곤란한 경우는
천장이나 벽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도배를 진행했을 때입니다.
기초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겉만 새로 하면,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하자가 더 눈에 띕니다.
이런 문제들은
기술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말하지 않은 선택,
멈추지 않은 선택,
그 결과가
며칠 뒤 드러났을 뿐입니다.
문제가 터진 뒤에는
설명이 늦습니다.
그땐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공사를 망친 건
하자가 아니라,
멈추지 않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약속대로
👉 상담 단계에서, 이 ‘멈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말과 순서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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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 [인테리어] - [28편] "그때 멈췄기에 막을 수 있었던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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