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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뉴스.용어

하고 나서 후회하는 인테리어

by 억수르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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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비싸게 돈 들어 인테리어를 한 후 선택을 잘못해 후회하거나, 겉보기에는 좋은나 시공을 한 후에는 보기 좋지 않은 인테리어가 있다. 후회하는 인테리어의 선택이나 잘못된 인테리어 마감재로 인해 실수를 피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후회하는 인테리어

 

1. 모자이크 타일

 

모자이크 타일은 보기에 예쁘고 포인트 타일로도 많이 선호를 한다. 그래서 타일로 마감되는 곳에는 모두 다 붙일 수 있다. 그중에서 물 사용이 많고, 물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장소는 바로 화장실 바닥이다. 물이 많다는 의미로 청소를 자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경우엔 어느 장소도 문제는 없는 거 같으나 청소하는 시기를 놓칠 경우 화장실 물때, 검은곰팡이, 핑크색, 아이보리색등이 피어오르기 시작해 화장실 전체가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받는다. 게다가 그 쫌 쫌 한 타일 사이에 줄눈의 색상이 바뀌는 것은 한순간일 것이다. 

 

타일 청소를 자주 하는 경우엔 이런 지저분한 환경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모자이크 타일 선택에 한 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요즘 흐름에 맞게 중형 또는 대형 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00 x 300, 600 x 300 타일을 넘어 600 x 600, 600 x 1200 도 있으니 고민을 생각해 볼만하다. 중대형 타일로 가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미관상 이쁘고 좋게 보이는 목적도 있지만 청소등 유지 관리면에도 선택에 있어 고민을 해야 하는 것들이다.

 

물기가 항상 있고, 청소하기가 어려운 곳이면 줄눈의 색이 변색될 가능성 매우 높고 유지 관리가 어렵다.

 


2. 온돌 바닥에 에폭시 시공

 

에폭시 시공이란 일반 콘크리트 바닥에 에폭시란 강한 접착을 가진 페인트를 입히는 과정을 말하며, 도막 두께에 따라 얇은 에폭시 코팅과 두꺼운 에폭시 라이닝(3mm)으로 구분됩니다. 비온돌 바닥에 에폭시를 시공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그러나 온돌 바닥에 에폭시 시공은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바닥에 난방이 가동되는 겨울철에는 온돌 바닥이 수축과 팽창을 자주 일어난다. 그로 인해 에폭시 바닥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온돌 바닥에 있는 장판이나 마루를 걸어보면 그 바닥은 여러 군데 갈라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돌 바닥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에폭시가 마지막 마감재이기 때문에 온돌 바닥처럼 갈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 이후 보수를 할 생각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는 가능하다.

 

 


 

3. 예산에 억지로 내려 맞춘 바닥재

 

한번 시공한 바닥재는 변경이 너무 힘들다. 이사를 가거나 이삿짐센터에 짐을 맡긴 후에야 가능하다. 거주하면서 바닥재를 바꾸는 것은 정말 힘들다. 먼지도 너무 많이 난다. 장판인 경우 짐을 옮겨가면서  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쉽지는 않고 하자도 빈번하다. 

 

바닥재는 도배와 마찬가지로 시야에 들어오는 범위가 크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기 시작하면 매우 많이 신경이 쓰인다. 그 주변에 어떤 스타일링을 잘해도 분위기가 안 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4. 단열성능이 낮은 새시

 

새시는 리모델링을 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품목 중에 하나이다. 새시의 가격이 생각만큼 저렴하지가 않는다. 리모델링 공사할 때 어느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하는 항목이다. 한정된 예상 안에서 다른 분야 인테리어 쪽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느라고 새시에 대한 비용을 줄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새시는 어느 정도의 등급이 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새시를 잘하는 업체의 제품은 상관없지만, 잘 대응하지 못하는 곳 또는 이해도가 낮은 곳에서 해올 경우 틈새가 벌여져, 아무리 제품 자체가 좋을지라도 조립하는 과정에서 단열성능을 떨어뜨리기 한다. 또한 설치할 때에도 잘하지 못할 경우 단열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설치 후 새시 교체는 어렵기 때문에 새시에 대한 비용은 어느 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새시 벽들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새시만 쉽게 뺄 수가 없다. 또한 새시 주변에 있는 몰딩, 도배, 심지어 바닥까지도 함께 교체를 해야 될 수도 있다. 일이 많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 작은 돈 아끼려다 나중에 더 큰돈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비전문가들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 새시는 쪼금 아끼려고 하지 말고, 추후 바꾸거나 교체하는 것이 더 힘들어,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새시시공할 때 제대로 좋은 제품으로 했으면 한다.  
  • 거주 중에 교체는 많이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열 성능이 있는 창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새시마다 단열성능이 나와 있는 책자 또는 제작사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이 가능하다.
  • 회사마다 다양한 등급의 새시가 있는데 등급이 제일 낮은 제품보다 중간 이상의 등급을 선택하시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하게 선택하실 수 있을 것 같다.

5. 새시 주변 저렴한 마감시공

 

좋은 새시를 선택했으나 그 주변의 벽들이나 위, 아래 마감 공사를 좀 저렴한 자재로 대충 성의 없이 마감한 시공이다. 그로 인해 생기는 결로, 곰팡이가 쉽게 발생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새시를 시공 후 그 옆 마감 공사를 저렴하게 대충 성의 없이 시공을 할 경우 그 사이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 옹벽이 외벽인 경우 반드시 단열재를 넣어야 한다. 또한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는 반드시 틈에 우레탄 폼으로 쏴줘야 한다. 특히 모서리 부분, 창틀과 벽 사이에는 조금 더 잘해야 한다.

 

그 부분이 결로가 많이 생기며 또한 곰팡이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곰팡이는 기관지에도 안 좋고, 냄새도 날 수 있고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이다. 단열재는 집 짓을 때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리모델링을 할 때 반드시 해야 한다. 

 

그로 인해 내 삶이 그런 곳에 노출이 되어 값 비싼 제품, 물건들이 모두 다 상하고, 삶의 질이 계속 떨어지게 된다. 곰팡이 생기는 첫 번째 요인은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지하공간이거나 해가 잘 안 드는 북향이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은 그럴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현재 시공된 곳이 꼼꼼한 시공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재가 없는 경우,  너무 얇은 자재, 기밀유지가 안된 경우[단열재사이에 틈 또는 벌어졌다든지 등등]가 대부분일 것이다.

 

 

끝맺음

여기에 나열된 것은 거주하면서 바꾸기가 매우 어려운 인테리어 공사들이다. 집을 짓을 때나 리모델링을 할 때 선택에 있어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아주 나쁜 선택은 안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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