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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은 실내 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건축 생활 마감 자재입니다. 언제나 실내에서 발과 접촉하며 생활을 하는 옷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시공으로 길게는 몇 십 년도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몇 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판은 바닥과 접촉되어 있기에 장판을 시공할 때는 언제나 다리는 굽히고 허리가 아래로 수그러듭니다. 짧은 작업 시간이라면 괜찮지만 긴 작업 시간이라면 허리와 무릎 관리에 유독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잦은 스트레칭으로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며 오랫동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것은 장판 시공에 있어 숨어 있는 기술등에 대해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별것이 아닐 수 있지만 잘 익혀 사용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는지요?
어떤 기술들이 있을까
장판시공은 장판시공 전 과정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배 또한 도배 전 과장을 봤을 때와 같습니다. 그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칭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장판시공 전 과정에 있어 사소한 것들도 모두 나열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테고리를 나누면 1. 기존 장판 제거[유상옵션,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 2. 바닥 청소 또는 바닥 보수 [유상옵션], 3. 장판 시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은 살림집이 아닌 신축, 빈집 또는 적은 짐이 있는 집을 말합니다. 이 이외에 다른 요소들이 추가될 경우 일은 어려워지고 시공비는 상승하게 됩니다. 현장 방문 없이 견적을 발행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난간 한 상황들입니다.
장판시공비 = 장판자재비 + 장판부자재비 + 장판시공기술비 + 일반경비 |
장판시공기술비만 지급할 경우 나머지는 모두 의뢰인께서 구입하는 직영 방식으로 채택하면 됩니다. 직영 방식의 단점 중 하나는 수량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술자를 이용하는 이유는 기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기술 이외의 서버스를 요구할 수도 있지만, 기술 서비스 이외의 책임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 전체를 의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존 장판 제거[폐기물 처리비용 발생] |
기존 장판을 제거하기 전에 기존 장판 사용 여부를 집주인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고 할 경우 시공한 역순으로 잘 걷어냅니다. 마무리는 투명테이프로 한 번 감아줍니다. 살림집인 경우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폐기물로 처리한다고 할 경우, 장판의 폭의 절반 정도에 칼집을 넣고 들기 편할 정도의 무게로 걷어낸 후 테이프로 말아줍니다. 장판의 폭은 180cm로 보면 그 절반은 90cm입니다. 폐기물로 처리를 하게 될 경우, 처리 비용도 발생합니다.
2. 바닥 청소 또는 바닥 보수 [유상옵션] |
장판을 제거한 맨바닥이 드러납니다. 맨바닥의 형태는 시멘트, 마루, 전기장판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시멘트 바닥입니다. 시멘트 바닥이 양호한 바닥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바닥도 많습니다. 양호한 바닥은 빗자루로 최대한 닿는 면을 많이 해서 쓸어 모으면 됩니다. 양호하지 못한 바닥은 보수를 해야 합니다. 작은 크랙 같은 것은 무상 서비스로 진행이 된다고 하지만, 시멘트 바닥이 깨진 부분이 다수 있거나 심할 경우에는 집주인 동의하에 보수처리를 한 후에 진행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미장을 해서 해결을 합니다. 미장을 한 후에 완전 건조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하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술이 점점 진화가 되기 때문에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건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아예 통째로 굳게 만드는 것입니다. 급결 방수제를 사용할 경우 10분 이내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그 이후 턱진 부분을 갈아냅니다. 시공할 폭부터 청소를 합니다. 물론 전체 청소는 하는 것인데, 한 번에 하는 것이고, 장판 폭만큼씩 합니다. 옮겨야 할 작은 짐들은 시공한 장판 위에 옮겨 놓습니다.
- 바닥 보수 방법 : 작은 크랙은 핸디코트로, 큰 크랙이나 바닥 깨짐은 미장 후 급결처리 후 20 ~ 30분 후에 0 장판 시공이 가능
- 바닥 청소 : 최대한 닿는 면은 넓게 한 빗자루질을 한다. 시공할 장판 폭만큼씩 청소를 한다. 스크래퍼로 오염물질 또는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합니다.
- 일부 짐 옮기는 방법 : 장판 시공한 곳으로 옮겨 놓고 최종 정리는 장판 시공이 완료 후에 합니다.
3. 장판 시공 |
장판을 시공하기 전에 첫 폭과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첫 폭을 잘 잡으면 모든 과정이 수월해집니다. 그만큼 첫 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향도 결정을 해야 합니다. 방향은 보통 현관 또는 중문을 통해 들어왔을 때 보게 되는 시선으로 결정하는데요, 거의 7 ~ 80% 그렇게 하면 됩니다. 다만 집주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그대로 하면 됩니다. 집주인의 요청이 뭐니 뭐니 해도 1순위, 들어왔을 때 보게 되는 시선이 2순위입니다. 장판의 손실이 너무 클 경우 2순위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3순위입니다.
가장 저렴한 장판인 페트는 겹침 시공을 한다. 수축 팽창률을 높아 겹치는 부분을 많이 해야 하며 사계절이 지날 때마다 페트 장판이 뒤틀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리움 또는 류민 경우는 겹침 시공 후 칼질로 한 폭 시공으로 변환시킨다. 일명 스끼를 딴다고 합니다
스끼 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판 폭 이음매 부분에 양 쪽 장판이 걸칠 수 있는 정도로 장판용 본드를 칠합니다. 양 쪽 장판이 걸칠 수 있게 약 10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상재용 커터칼의 새 칼날로 칼 길이를 장판 두 장보다 조금 더 길게 세팅해 줍니다.
- 느끼을 딸 첫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겹쳐진 장판 중 위쪽 장판이 상재칼이 지나가기 때에는 바닥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윗장판 살짝 들어 스끼 딸 부분과 직각으로 칼집을 넣습니다. 아랫장판 또한 윗장판을 든 상태에서 직각으로 칼질을 넣습니다. 스끼 칼날이 완료되었을 때 제거될 장판 부분을 미리 칼날을 넣주는 행위입니다.
- 직각 부분으로 칼날을 넣은 후 스끼 자리 첫 부분에 칼을 아래 장판까지 칼날이 들어가게 한 후 자세를 잡습니다. 칼 잡은 손은 진행 방향으론 일정한 각도를 유지해야 하며 좌우 각도는 90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벌어지거나 겹치는 상태가 됩니다. 각도 유지는 스끼 칼질을 마무리할 때까지 유지를 해야 합니다.
- 스끼 마지막 부분은 칼의 각도보다는 끝까지 칼질을 해야 하기 위해 칼의 끝부분을 벽에 붙인 후 칼을 벽면 따라 위로 올리며 칼질을 해줍니다.
- 칼날을 먹은 장판은 제거를 해줍니다. 윗장판을 아래로 눌러 아랫장판과의 높이를 맞춥니다. 단차가 없어질 때까지 상태를 보정합니다. 그 후에 용착제통을 이용해서 용착제를 도포를 해 준후 마른 수건으로 장판에 남아있는 용착제를 제거해 줍니다.
굽을 올릴 것인지 없애 것이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굽을 올린다는 것은 바닥면에서 벽면으로 구두 굽처럼 약 5cm 정도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물걸레질을 하는 한국문화에 맞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걸레받이가 없다면 올려줘야 합니다. 걸레받이가 시공이 되어 있거나, 걸레받이를 시공할 경우에 굽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걸레받이 면으로부터 약 2m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막 칼질을 합니다.
- 스끼 따기
- 굽을 올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주변 정리 정돈, 옮겼던 짐을 제자리로 환원해 주면 장판 시공이 끝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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