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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인테리어

[그때 멈췄기에] 6 부직포와 운용지는 왜 항상 ‘같이’ 들어가는가

by 억수르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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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 + 운용지로 공간초배가 완료된 실내 전경

사진 설명 가이드

  • 천장과 벽 전체가 균일한 백색 톤
  • 천장과 벽이 이어지는 선이 ‘딱 붙지 않고’ 정리된 느낌
  • 겹침 자국, 띠 배치가 규칙적으로 보이도록

 

5편에서 우리는
가장자리를 먼저 막았습니다.

이제 6편에서는


막아낸 다음,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이 사진은
‘잘 붙인 사진’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띄운 사진입니다.


1️⃣ 부직포 하나만 쓰면 생기는 오해

현장에서 종종 듣는 말입니다.

“부직포만 한 번 깔아도 되지 않나요?”

부직포는

  • 강하고
  • 잡아주고
  • 형태를 만듭니다.

하지만
👉 흡수까지 맡기기엔 과한 재료입니다.

부직포만 사용하면
수분이 들어올 때

  • 머물고
  • 갇히고
  • 결국 다시 밀어냅니다.

그 결과는
겉으로는 멀쩡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기는 들뜸입니다.


2️⃣ 운용지는 ‘받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부직포 위에 운용지가 겹쳐진 구조입니다.

운용지는

  • 얇고
  • 약하고
  • 대신 잘 젖습니다.

이게 단점 같지만,
현장에서는 역할입니다.

  • 수분이 올라오면
    → 운용지가 먼저 받아줌
  • 부직포까지 압력이 전달되지 않음
  • 전체가 한 번에 밀리지 않음

즉,


👉 부직포는 구조,
👉 운용지는 완충재입니다.


 

3️⃣ ‘공간초배’는 일부러 띄우는 작업이다

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벽이 전부 밀착돼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가장자리는 단단하게
  • 중앙은 미세하게 떠 있게

이 상태가 바로
공간초배입니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 도배가 아니라,
움직일 여지를 남겨두는 도배죠.


4️⃣ 이 단계를 건너뛰면, 다음은 선택지가 없다

만약 이 현장에서

  • 부직포 생략
  • 운용지 생략
  • 바로 마감 도배

를 선택했다면,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는 단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 상태에서는,

  • 문제가 생겨도
  • 마감 전에
  • 이미 한 번 더 걸러진 상태

그래서
하자가 표면까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 현장 판단 요약 박스

  • ✔ 석고보드 속지가 드러났는가
  • ✔ 가장자리는 이미 바인더 처리됐는가
  • ✔ 수분 이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가

👉 그렇다면
👉 부직포 + 운용지 = 한 세트


다음 편 예고

⑦ 공간초배를 만드는 이유
→ 왜 ‘밀착’이 항상 정답이 아닌지

2026.01.09 - [분류 전체보기] - [그때 멈췄기에 막을 수 있었던 문제들] 7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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