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가이드
- 천장과 벽 전체가 균일한 백색 톤
- 천장과 벽이 이어지는 선이 ‘딱 붙지 않고’ 정리된 느낌
- 겹침 자국, 띠 배치가 규칙적으로 보이도록
5편에서 우리는
가장자리를 먼저 막았습니다.
이제 6편에서는
막아낸 다음,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이 사진은
‘잘 붙인 사진’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띄운 사진입니다.
1️⃣ 부직포 하나만 쓰면 생기는 오해
현장에서 종종 듣는 말입니다.
“부직포만 한 번 깔아도 되지 않나요?”
부직포는
- 강하고
- 잡아주고
- 형태를 만듭니다.
하지만
👉 흡수까지 맡기기엔 과한 재료입니다.
부직포만 사용하면
수분이 들어올 때
- 머물고
- 갇히고
- 결국 다시 밀어냅니다.
그 결과는
겉으로는 멀쩡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기는 들뜸입니다.
2️⃣ 운용지는 ‘받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부직포 위에 운용지가 겹쳐진 구조입니다.
운용지는
- 얇고
- 약하고
- 대신 잘 젖습니다.
이게 단점 같지만,
현장에서는 역할입니다.
- 수분이 올라오면
→ 운용지가 먼저 받아줌 - 부직포까지 압력이 전달되지 않음
- 전체가 한 번에 밀리지 않음
즉,
👉 부직포는 구조,
👉 운용지는 완충재입니다.
3️⃣ ‘공간초배’는 일부러 띄우는 작업이다
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벽이 전부 밀착돼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가장자리는 단단하게
- 중앙은 미세하게 떠 있게
이 상태가 바로
공간초배입니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 도배가 아니라,
움직일 여지를 남겨두는 도배죠.
4️⃣ 이 단계를 건너뛰면, 다음은 선택지가 없다
만약 이 현장에서
- 부직포 생략
- 운용지 생략
- 바로 마감 도배
를 선택했다면,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는 단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 상태에서는,
- 문제가 생겨도
- 마감 전에
- 이미 한 번 더 걸러진 상태
그래서
하자가 표면까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 현장 판단 요약 박스
- ✔ 석고보드 속지가 드러났는가
- ✔ 가장자리는 이미 바인더 처리됐는가
- ✔ 수분 이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가
👉 그렇다면
👉 부직포 + 운용지 = 한 세트
다음 편 예고
⑦ 공간초배를 만드는 이유
→ 왜 ‘밀착’이 항상 정답이 아닌지
2026.01.09 - [분류 전체보기] - [그때 멈췄기에 막을 수 있었던 문제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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