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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공자가 모든 책임을 떠안는다”
이 단계까지 오면
문제의 성격이 바뀝니다.
처음엔 구조의 문제였고
그다음엔 판단의 문제였는데
이 시점부터는 관계의 문제가 됩니다.

왜 책임이 시공자에게 몰릴까
고객 입장에서 상황은 단순합니다.
- 처음엔 멀쩡하다고 했고
- 중간에도 괜찮다고 했고
- 끝났을 땐 문제가 생겼습니다
과정은 기억되지 않습니다.
결과만 남습니다.
그리고 결과 앞에 서 있는 사람은
항상 시공자입니다.
“그때 말해주셨어야죠”
이 말은
따지자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신뢰가 무너졌다는 신호입니다.
-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고
-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 멈췄던 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조 이야기, 자재 이야기, 공정 이야기는
변명이 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벌어지는 책임 이동 구조
1️⃣ 구조 문제
→ “건물 문제죠”
2️⃣ 공정 문제
→ “현장 여건이…”
3️⃣ 결과 문제
→ “시공이 잘못된 거죠?”
이렇게 질문이 바뀌는 순간
이미 게임은 끝났습니다.
그래서 ‘멈춤’은 기술이다
멈춘다는 건
게으름도 아니고
시간 끄는 것도 아닙니다.
- 문제를 구조 쪽에 남기고
- 판단을 기록으로 남기고
- 책임을 과정에 분산시키는 기술
현장에서 멈춘 사람은
일이 늦어질 수는 있어도
문제를 혼자 안고 가지는 않습니다.
이 연재의 결론 문장
현장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멈출 줄 모르는 사람이다.
지난 이야기
2026.01.20 - [도배인테리어] - [그냥 갔더라면 생겼을 결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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