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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갔더라면 생겼을 결과] 1
가벽 작업 중 노출된 전등 스위치를 그대로 두고 진행했다면
이 장면에서 멈추지 않았다면,
문제는 도배가 끝난 뒤부터 천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항상 그렇듯, 가장 늦게요.

① 스위치가 ‘안 들어간다’
가벽 두께와 마감 두께를 계산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스위치 박스가 벽 안으로도, 밖으로도 애매해집니다.
- 스위치 커버가 벽에 밀착되지 않음
- 한쪽이 뜨거나, 눌러야 켜지는 상태 발생
👉 결과
“원래 이런가요?”라는 질문이 나오고
그 순간, 이미 정상은 아닙니다.
② 억지 보정 → 배선 손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응입니다.
“조금만 깎아서 맞추죠.”
- 스위치 박스 주변 가벽 절개
- 배선이 꺾이거나 눌림
- 피복 손상 후 내부에서 미세 발열
👉 결과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문제를 완성합니다.
③ 벽지 마감 후, 스위치 주변 들뜸
전기 박스가 기준선보다 튀어나와 있으면
벽지는 그걸 기억합니다.
- 스위치 주변만 미세하게 볼록
- 계절 바뀔 때 가장 먼저 표시 남음
👉 결과
“저기만 왜 저래요?”
하지만 그 벽지는 죄가 없습니다.
④ 하자 책임이 애매해진다
이 단계가 가장 골치 아픕니다.
- 전기 기사: “가벽 기준이 이랬다”
- 도배: “이미 저 상태였다”
- 시공자: 말이 줄어든다
👉 결과
문제는 분명한데, 책임은 흐려짐
⑤ 결국, 재작업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
스위치 하나 때문에 생기는 재작업 순서.
- 벽지 컷팅
- 스위치 탈거
- 가벽 보정
- 전기 재고정
- 도배 재마감
👉 결과
비용은 두 배, 만족도는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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