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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41편] 이 질문을 했던 집과, 안 했던 집의 차이

by 억수르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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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은
평수도 비슷했고
예산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공사 시기도 같았고
겨울이라는 조건도 같았습니다.

결과만 달랐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 질문을 했느냐, 안 했느냐


질문을 했던 집

상담 막바지에
의뢰인이 물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진행하면
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그 질문 하나로
현장은 멈췄습니다.

  • 천장 수평 상태 재확인
  • 겨울 도배 리스크 설명
  • 기초 공정 추가 여부 선택

결정은 의뢰인이 했습니다.
작업자는 선택을 존중했습니다.

공사는 하루 늦어졌지만
끝나고 남은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미리 알고 해서 다행이에요.”

 


 

질문을 안 했던 집

상담은 빠르게 끝났습니다.

“알아서 잘 해주세요.”
그 말에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 설명 생략
  • 기준 공유 없음
  • 선택권도 넘어가지 않음

 

공사는 빨랐지만
완공 후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말해주지 그랬어요.”


 

두 집의 진짜 차이

 

차이는
기술도, 자재도 아니었습니다.

 

  • 질문을 한 집은
    문제를 예상했고
  • 질문을 안 한 집은
    문제를 결과로 맞았습니다

 

질문은
불신이 아니라
공사를 같이 책임지겠다는 신호입니다.

 


 

이 질문 하나가 바꾸는 것들

 

  • 작업자는 멈출 명분이 생기고
  • 의뢰인은 선택권을 갖고
  • 공사는 기록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싸움이 아니라 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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