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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용어에 대해
천장과 벽의 경계 또는 이음매를 구분하는 마감재를 몰딩이라고 합니다. 천장과 벽에 걸쳐 시공이 됩니다. 몰딩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마감재는 한치각이었습니다. 30년 가까이 된 살림 건물 내부에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당시에도 천장과 벽면의 경계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건축 마감재 발전 과정으로 갈매기 몰딩이 등장하게 됩니다. 건축의 기본의 수평·수직입니다. 천장면과 벽면의 교차면도 수평·수직을 유지가 된다면 무몰딩으로 마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는 가림막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몰딩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에 천장과 벽면의 경계 부분을 가려줌으로써 해결됩니다. 일거양거의 효과입니다.
갈매기 몰딩은 크라운 몰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모양이 갈매기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벽면에 45도의 각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벽면에 45도, 천장면에도 45도의 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틱 하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몰딩 자체가 다른 몰딩보다 크고 넓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는 않지만 이 몰딩에 어울리는 구축들이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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