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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은 면을 구분하거나 특성이 다른 건축 자재를 나눠줌으로써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마지막 과정인 도배만으로 그 완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무몰딩 도배에 대한 선호도가 전보다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몰딩는 어떤 인테리어에 어울리며, 무몰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무몰딩 인테리어란?
몰딩은 서로 다른 두면이 만나는 곳을, 다른 건축 자재가 맞닿은 곳등을 서로 구분하며 미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건축 마감자재입니다. 벽과 천장, 벽과 바닥, 벽과 문틀, 벽과 창틀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벽과 천장에 사용하는 몰딩을 천장몰딩이라 하고 벽과 바닥은 바닥몰딩 또는 걸레받이라고도 불립니다. 벽과 문틀에는 문선몰딩, 벽과 창틀은 창선몰딩등으로 명명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 몰딩 등이 있으며 각각 몰딩의 역할이 존재합니다. 몰딩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 다른 면의 맞닿은 곳, 이음매를 가려주는 것입니다. 미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무몰딩의 앞 글자는 없을 무(無)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몰딩없이 또는 몰딩을 설치하지 않았다"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몰딩 공정은 주로 목수의 영역이기 때문에 몰딩을 설치하지 않는 것 만큼 이음매 마감 처리에 신경을 더 써야합니다. 몰딩이 했던 역할을 목수의 수준 높은 솜씨로 마감 처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있던 몰딩을 제거하는 경우도 무몰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몰딩으로 가려졌던 이음매가 적날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매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무몰딩, 어떤 인테리어에 어울릴까?
무몰딩은 깔끔함을 돗보이는 인텔리어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마감 공정인 도배인테리어에서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은 것 같습니다. 별도의 마감재가 없기 때문에 앞 공정인 목공 또는 도배 기초 작업에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합니다. 신축에서 목공의 석고보드 또는 합판으로 경계부분 마감 처리을 틈이 생기기 않게 수직 수평을 잘 맞혀야 합니다. 구축 몰딩을 제거한 경우에는 틈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도배 기초 작업인 퍼티로 틈을 매꿔야 합니다. 여러 번의 매꿈 작업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업으로 도배인테리어가 빛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면이 맞닿은 곳에 무몰딩 처리는 그 만큼의 공간을 넓게 만들어 줘 확장된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몰딩 폭이 작게는 3cm에서 많게는 10cm 가까이 됩니다. 폭은 작지만 공간이 늘어난 생각이 됩니다. 현대적이며 깔끔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선사해 줍니다.
대신 난이도 높은 목공 작업과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도배 기초 작업이 필요합니다. 시공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시공비용도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벽과 천장의 이음매 부분은 들어간 부분이라 충격에는 강할수 있지만, 튀어나온 모퉁이 부분은 충격에 매우 약합니다. 각을 잡기 위해 코너비드가 들어가기만, 벽지는 그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찢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벽지 보호용 코너비드를 대기도 합니다. 오래된 석고보드 면 또는 콘크리트 면에는 무몰딩 작업을 피해야 합니다.
무몰딩, 완성도 높일 수 있는 공정은 어디부터....
무몰딩은 단순히 몰딩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 큰 오산입니다. 도배, 도장, 인테리어 필름등으로 마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음매 마감 공정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수평·수직은 기본이며 자재의 오차범위 내에서 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완성도는 목공, 미장 또는 도배 기초부터 시작이 됩니다.
무몰딩인테리어을 구현하기 위해 각 건축물마다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축인 경우 벽면과 천장면이 수평·수직이 잘 맞아야 합니다. 콘크리트면도 수평·수직이 잘 맞고 벽면 평활도 좋을 경우엔 가능합니다. 구축 몰딩을 제거하여 무몰딩 인테리어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들여다 봐야 합니다. 석고보드 상태, 이음매 마감 상태입니다.
석고보드도 관리 여하에 따라 수명이 좌우됩니다. 석고보드 연식이 오래된 구축에서는 무몰딩보다 몰딩이 더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음매에 많은 틈과 공간이 있다면 미장 또는 퍼티 작업이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끝맺음
몰딩은 이음매를 가려 내부 마감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신 이음매 마감 처리는 몰딩 크기의 오차범위내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무몰딩은 몰딩이 없이도 인테리어 마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높은 시공 난이, 시간, 비용을 들어가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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