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2 장판보수, 어떻게 할까 장판이란 장판을 한국의 주택에서 방바닥에 까는 종이나 비닐로 된 시트를 말합니다. 근원은 장유지라고 부르며, 한지에 콩기름을 발라 만들었고 옻칠을 여러 번 했으므로 양반집 또는 부잣집에만 사용을 했다. 그렇지 못한 서민들은 짚이나 갈대를 엮어 만든 멍석 또는 삿자리를 깔아 사용했습니다. 좌식 생활을 이어 왔던 송나라가 지나가고, 원나라 때에는 유목민족의 영향으로 입식 생활로 돌로 만든 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장판이나 멍석을, 일본은 다다미를 깔고 생활을 했습니다. 1950년 후반에 비닐 장판이 출시되며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품질이나 시공 방식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릅니다. 접착제로 붙여 까는 종류는 ~륨, ~리움(leum) 자가 붙는데, 근원은 리놀륨(참고 1)에서 유래했습니다. 접착.. 2023. 2. 5. 천정 몰딩 마무리, 커튼박스있는 방... 이음매에는 이걸 잊어 먹지 말고... 몰딩 시공 순서는 시공 난이도, 시각적 표현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시공 난이도가 높은 곳부터, 시각적 표현이 잘 드러나는 곳부터 해야 마무리가 쉬어집니다. 커튼박스가 있는 방의 시공 난이도가 높은 곳은 커튼박스가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시각적 표현이 잘 드러나는 곳은 문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몰딩, 즉 문 뒤쪽이나 문의 대각선 구석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는 고난이도인 곳을 먼저 합니다. 저번 블로그(2023.02.01 - [다같이보기] - 커튼박스가 있는 방, 천정몰딩은 어떻게 할까)에 이어 계속 해보겠습니다. 저번 블로그에서 먹줄작업하는 이유와 가재단의 효과까지 말을 했습니다. 커튼박스 쪽 몰딩 작업은 마무리가 된 상황입니다. 이어지는 커튼박스 양옆의 몰딩 시공.. 2023. 2. 4. 도배할 때 만날 수 있는 상황들... 기존 네바리가 꼬여 있을 때 석고보드로 마감된 벽면에 네바리가 꼬여 울어 있습니다. 꼬여 울어있는 네바리는 석고보드가 움직였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네바리의 역할 중 하나는 석고보드 이음매 표시를 방지하지 위해 시공을 합니다. 석고보드의 움직임이 없었다면 네바리의 꼬임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추후 재정배를 할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꼬인 네바리를 제거할 수 있을까요? 그대로 한다면 그 꼬임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할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존에 꼬인 네바리를 다 뜯어내고 재시공을 할 경우입니다. 기존 네바리를 뜯어내고 그 자리에 재시공을 해도 기존의 네바리 를 대체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뜯김 자국이 보일 수도 있고,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 2023. 2. 3. 도배의 정석, 기본에 충실하다. 공간 초배, 에코텍스로... 도배 현장을 갔을 때, 벽지 하단, 걸레받이 쪽에 들떠있을 경우가 있는데 그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고, 텍스 또는 부직포로 공간 초배를 하고 그 위에 실크벽지로 도배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보통 기존벽지 가장자리가 들떠있을 때는 도배 기초를 한 부직포나 초배지를 모두 걷어버리고 기초부터 새로 해주는 게 안전합니다. 아파트인 경우, 벽면 마감을 미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옹벽인 벽면은 상당히 거칩니다. 최초 입주도배를 할 때 거친 벽면이 벽지에 자국이 나지 않도록 가장자리에는 퍼티를 먹이고, 가운데는 부직포나 초배지로 공간을 만들어 벽면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도배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모를 경우, 아파트 벽면이 깔끔하게 마감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23. 2. 2. 커튼박스가 있는 방, 천정몰딩은 어떻게 할까 몰딩용 먹작업하는 방법... 커튼박스가 있는 작은 방 또는 안방이 있습니다. 천정몰딩을 마이너스 몰딩으로 시공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시작을 하며 진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시공할 몰딩 자투리가 필요합니다. 온장에서 바로 10cm 정도 제단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방의 크기를 측정한 후 예상되는 자투리만큼 재단을 합니다. 전자의 방법은 일 진행을 빨리 시작할 수가 있지만, 자투리로써 기능을 못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은 일 진행은 늦을 수 있지만, 자재를 함부로 낭비하지 않아 손실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먹작업이 필요한 커튼박스 양 끝 부분과 그 양쪽 벽과 만나는 교차 부분에 자투리 몰딩을 이용하여 연필로 표시를 합니다. 커튼박스 양 끝 부분에 표시를 할 때에는 3 ~ 5mm 정도 커튼박스 .. 2023. 2. 1. 먹작업으로 시작하는 천정몰딩 먹작업, 천정몰딩의 기초 몰딩작업을 할 때 먹작업을 꼭 해야 할까요?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필요한 곳 중에 하나가 커튼 박스 쪽입니다. 그 이유는 커튼박스틀과 석고보드 사이에 보일 수 있는 틈이 존재합니다. 커튼박스에서 기준을 맞췄으면 틈은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 반대편 벽이나 그 옆의 벽에 틈새가 보일 수가 있습니다. 벽면과 직각이 안 맞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커튼박스 반대방향부터 석고보드 작업을 했다면 커튼박스 쪽에 틈새가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커튼박스와 석고보드의 직각이 안 맞아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깔끔하고 반듯하게 가려주어야 하는데 기준점 없이 육안으로만 확인해서 맞추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이것저것 따질 것도 없이 먹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2023. 1. 31.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