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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학교, 텅 빈 교실 - 저출산 시대의 슬픈 자화상

억수르 2025. 2.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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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여전히 가슴 아픈 일이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텅 빈 교실을 마주할 때면 더욱 그렇다.

 

동양일보의 가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에서 137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가 101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꿈을 키워나가던 공간이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학교가 단순히 교육기관으로서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학교는 지역 사회의 중심이자 아이들의 추억을 담긴 공간이다. 학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지역 사회의 활력을 잃고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과 친구들과 함께 웃었던 교실은 이제 잊혀진 추억으로 남게 된다.

 

물론 학생 수가 줄어즐어 학교 운영이 어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학교 폐쇄는 단순히 학교 하나가 문을 닫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아이들의 미래에도 그림자를 드리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학교 폐쇄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이대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어두운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정부의 노력이 원점부터, 기존 지원 내용을 파괴적인 내용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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