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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볼 만한 셀프 인테리어

by 억수르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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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DIY로 내 집을 직접 꾸미고 싶은 욕구와 희망을 머릿속으로 상상만으로 그려보기도 합니다. 한 편으로는 안 하기를 잘했다라며 스스로를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각각의 작업 공정은 쉬워 보일 때도 있고, 어려워 보일 때는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쉽다든지, 어렵다든지 한쪽으로만 편향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쉬운 공정을 찾는다면 셀프 인테리어를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공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볼 만한 셀프 인테리어

 

도장 (페인트)

 

 

도장은 페인트 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장으로 마감된 곳은 문, 문틀, 발코니 천장과 벽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천장몰딩, 걸레받이, 벽지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유지관리 상태가 양호하다면 철거작업이 필요 없이 도장, 페인트 작업이 가능합니다. 철거작업이 필요 없는 곳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도장(페인트) 준비물은 재료, 부재료, 공구, 보양용품등입니다. 가까운 페인트 판매점에 가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냄새에 민감한 경우, 친환경 제품을 추천받으시면 됩니다. 페인트 종류도 다양하므로 피도장면에 대해 페인트 사장님께 여쭤 보신 후 구입하세요. 

 

다른 공정도 비슷하지만 준비과정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보양작업과 기초작업 후에 페인트를 칠하게 됩니다. 기초작업은 피도장면 상태를 최고의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물질 제거, 프라이머 도포 등이 있습니다. 보양과 기초작업이 전체의 반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도장 시공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숨은 재능을 발견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접근성도 쉽고, 만족도가 높은 공정이라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 볼 만한 공정입니다.

 


인테리어 필름

 

 

"시트지"라고도 불립니다. 엄밀히 구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 작업은 헌 것을 새것으로 변신시켜 주는 마법을 부립니다. 적용할 수 있는 곳은 현관문, 방문, 방문틀, 몰딩, 싱크대 상하부장 문 등입니다. 도장(페인트)과 필름 사이에 서로 장단점, 적합도를 따져 결정하시면 됩니다. 

 

인테리어 필름 준비물은 재료와 부재료, 공구 등입니다. 재료는 필름 또는 시트지이며, 부재료는 수성 프라이머입니다. 유성 프라이머도 있지만 냄새에 민감한 경우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구는 펠트, 헤라, 카터 칼등이 있습니다. 천장몰딩같이 높은 곳에 있는 곳을 하기 위해서는 발판등이 필요합니다.

 

시트지보다 인테리어 필름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시트지로 작업 도중 발생된 기포는 제거하기 힘듭니다. 두께가 얇아 기포 제거 패턴이 없기 때문입니다. 에러리스(airless) 패턴이 있는 인테리어 필름을 구입할 경우 기포제거는 더욱 쉽습니다.

 

여러 가지 전후 과정이 더 있지만 전체적인 과정은 보양작업 및 기초작업(프라이머 도포 등)을 한 후에 재단된 필름을 붙여줍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목적 중 하나는 시공 완료한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너무 세밀하게 할 경우, 진행 속도가 늦고, 대충대충 할 경우, 시공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선에 맞추시면 됩니다. 의외의 시공 만족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관문 색상만 바꿔도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기 부품

 

 

 

필요 공구 : 전선 스트립퍼, 전선 커터,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라이버), 줄자, 발판

 

가정용 전기 부품은 방등, 거실등, 식탁등, 주방등, 콘센트, 스위치 등입니다. 기능에 문제로 있어, 더 밝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파손 및 수명의 문제로 교체를 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형광등은 밝기가 어둡고, 저효율의 제품입니다. 보다 밝고,  보다 고효율인 LED 등으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배전반[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린 후에 교체를 합니다. 기존 형광등에 연결된 전선을 연결단자[커넥터]에서 제거합니다. LED등 브래킷을 천장 목상[석고보드 고정용 나무, 한치각]에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전선까지 연결해 주면 교체 작업은 끝이 납니다. 차단기를 올리고 스위치로 전등의 점등과 소등 상태를 확인합니다.

 

  • 천장에 있는 목상 찾는 방법 
  1. 전선이 나와 있는 천장 주변에는 대부분 목상이 있습니다.
  2. 석고보드로 마감된 경우, 그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 한 바퀴 돌려봅니다.
  3. 구멍이 작을 경우, 넓힌 후 다시 확인을 합니다.
  4. 합판으로 마감되고, LED등이 가벼울 경우 피스로 바로 고정합니다.

방등외에도 거실등, 식탁등, 주방등도 같은 방법으로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와 스위치류 등은 미관상의 이유로 변경하기도 합니다. 커버 색상이 흰색에서 아이보리 색상으로 변경된 경우에 교체를 합니다. 변색된 커버의 색상을 되돌리 수가 없습니다. 기능상에는 문제는 없지만 다른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변경 대상이 됩니다. 교체 작업 전에는 차단기를 내리고, 안전장갑등은 착용하셔야 합니다. 커버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콘센트 또는 스위치류 커버 아래쪽에 나 있는 홈을 이용하여 분리합니다. 2개 정도의 피스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라이버로 피스를 돌려 탈착 합니다. 꽂힌 전선을 제거하기 전에 사진으로 근거를 남깁니다. 새 제품에 전선을 삽입 후 피스로 고정후 커버를 덮습니다. 허리를 많이 수그리므로 허리 스트레칭을 자주 하셔야 합니다.

 

  • 사각형 방등 반듯하게 달기
  1. 사각형 방등 고정 브래킷과 전선 인입 구멍을 위치를 파악합니다.
  2. 고정 브래킷 중앙 부분에 피스 하나를 먼저 가 고정합니다.
  3. 줄자를 이용해  벽과 평행한 위치에 고정 브래킷을 위치시켜 또 다른 피스로 고정 브래킷을 완전히 고정합니다.
  4. 사각형 방등에 전선을 연결합니다. 점등 시험 후 커버를 닫아 완료합니다.
  5. 사각형 방등은 벽과 평행하게 달아야 하지만, 원형 방등은 평행 작업 과정 없이 고정할 수 있습니다.
  6. 사각형 방등이 원형 방등보다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기타 부속 

 

해당 항목 : 문고리, 발코니 빨래걸이, 싱크대 수전, 화장실 수전 

 

  • 문고리 (핸들, 손잡이)

필요 공구 :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라이버)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이 문고리입니다. 작은 힘이지만 여러 번 반복적으로 가해질 경우, 흔들거리거나 움직입니다. 이럴 때 문고리를 교체하기 전에 피스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조인 후에 몇 년 정도는 더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조였는데도 불구하고 흔들려 불편한 경우 교체를 하시면 됩니다.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라이버를 이용해 쉽게 해체가 가능합니다. 새 제품으로 변경할 때에는 문 안쪽 바깥쪽을 방향을 정확히 해서 조립해야 정상 작동이 됩니다.

 

  • 발코니 빨래걸이

필요 공구 :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라이버), 발판 (또는 의자)

 

발코니 빨래걸이는 기구적인 고장보다는 빨래걸이용 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햇볕에 의한 열화와 경화로 줄이 삭아 끊어집니다. 높낮이 조절이 불가능하게 되지요. 이럴 때 빨래걸이용 줄을 추가 구매해서 다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기구적인 부분이 고장 난 경우에 전체 교체를 합니다. 천장에 고정된 피스 4개를 풉니다. 새 제품 고정 위치도 기존 제품과 위치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 고정 위치에 피스 4개를 돌려 고정합니다. 안쪽 방향, 바깥쪽 방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싱크대 수전, 화장실 수전

필요 공구 : 스패너 또는 몽키 스패너, 테프론 테이프, 일자 드라이버

 

싱크대 또는 화장실의 수전 부분에 물이 새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교체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를 불러 교체를 할 수도 있지만, 작업 순서와 방법은 어렵지가 않습니다. 여러 채널에서 배워 익히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필요 공구가 고가의 제품이 아니며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배워 익혔는데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문가를 불러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끝맺음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가 따로 있습니다. 그 전문가도 처음에는 초보자였습니다. 눈썰미가 다른 사람보다 높거나,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만한 인테리어 공정 또는 항목입니다. 끝까지 완료했을 때에 느끼는 희열은 남다를 겁니다. 거기다고 미적 마감이 된 경우에는 더욱더 하겠지요. 집은 유지 관리를 잘해주는 만큼 처음과 비슷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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