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바닥재'는 지고, '목질 바닥재' 가 뜬다

비닐 장판 온돌 문화에서 벗어나

우리나라는 온돌 문화입니다.. 온돌 바닥의 마감재 재질이 바뀌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개인 주택이나 빌라에 이르기까지 나무 재질 바닥재 시장은 갈수록 주목받고 있습니다. '륨'은 모노륨이라고 불리는 PVC 재질입니다. 이 재질을 대신해 국내에 목질 바닥재 제조사들이 생겨나면서 우리나라 주택에 목질 바닥재 시공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인 경우, 목질 바닥재를 옵션이 아닌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근자료인 2021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목재제품의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 결과》을 보더라도, 2019년에는 합판마루 52.5% (121,248 ㎡), 강화마루 27.7%(64,136 ㎡), 강마루 19.8% (45,746 ㎡) 순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발표했다. 합판마루와 강마루의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우상향을 강화마루는 우하향의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질바닥재 생산업체 15개 중 합판마루를 생산하는 업체는 11개, 강화마루는 3개, 강마루는 6개 업체로 집계되었습니다. 2019년 목질바닥재 생산 매출액은 4,248.5억으로 2017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체 수의 증가로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6.2억 원이 증가하였으나, 평균 매출액은 283.2억 원으로 전년대비 38.3억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목질 바닥재를 병행 생산하는 업체의 증가와 신규 속규모 업체의 증가로 전체 매출액은 늘었으나 평균 매출액은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닥재는 온돌이며, 바닥재 자체의 물리적 특성과 열전도의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로 합판과 섬유판을 바탕재로 사용하는 목질 바닥재는 온돌 바닥열에 영향을 받는 실내 상대습도의 변화에 수축 팽창하는 과정을 보입니다. PVC 바닥재 또는 목질 바닥재 선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바닥재 재료로 타일도 있습니다.

 

《표 30》 2016년 목질 바닥재 생산량 현황에서 가장 많은 목질 바닥재는 전체 생산량의 51.2%을 차지하는 강화마루였습니다. 강화마루는 스웨덴과 독일, 노르웨이에서 시작돼 중앙 유럽으로 확대되었으며, 미국과 일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정용, 상업용 둘 다 모두 사용 가능할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며, 흠집 같은 손상이 적으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 바닥을 철거하지 않고 바로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동화자연마루가 1996년 강화마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국내 마루 시장을 줄곧 선도해 오며 현재목재 업계의 대명사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 마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은 한솔홈데코, LX하우시스, 이건마루, 코리어팀버등이 있습니다.

 

강마루의 표면이 무늬목이 아닌 HPL(High Pressure Laminate)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입힐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표면 강도가 우수한 장점을 가집니다. 이런 장점을 가진 강마루가 시장에 공급되면서 소비자의 실생활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강마루 시장은 지속 성장하며 꾸준한 사랑을 고객들에게 받고 있습니다. 

 

---

같이 보면 더 가치 있는 글

개인 주택 거실 바닥 시공

개인 주택 거실 바닥 시공

 

 

바닥재 비교하기

바닥재 비교해 보기

 

2019년기준_목재제품의_생산수입유통_시장조사.pdf

8.0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