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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도배는 끝났는데, 민원이 시작됐다
도배를 막 끝낸 집에서 전화가 옵니다.
“며칠 안 됐는데, 벽지가 다시 울어요.”
“이번엔 제대로 한 거 맞죠?”
이 말이 나오는 순간, 현장은 이미 결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도배가 잘됐느냐’가 아닙니다.
왜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는가입니다.
현장에서 보면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도배는 새로 했지만, 그 아래 상황은 전혀 정리되지 않은 채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기존 벽지를 제거했을 때 멈췄어야 할 신호
- 석고보드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진행된 공사
- “일단 붙이고 보자”로 결정된 선택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도배는 끝났지만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이 연재에서는 ‘왜 다시 하게 되는 집들이 생기는지’를 현장에서
실제로 반복되는 장면들로 풀어보려 합니다.
벽지가 문제가 아닐 때, 도배사는 어디서 멈췄어야 했는지.
그리고 그 판단 하나가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1편은 그 출발점입니다.
도배는 끝났는데, 민원이 시작되는 집은 따로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문제가 반복되는 집에서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할 한 가지를 다룹니다.
📌 다음 편 예고
문제가 반복되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통점은, 도배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보였습니다.
2편에서는 도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했던 단 한 가지,
놓치면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판단 지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때 왜 그냥 진행했을까?”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순간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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