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녹물1 [‘그냥’이라는 선택] ① 처음엔 멀쩡했는데, 한 달 뒤 벽에서 시작된 신호도배를 마치고 나올 때, 벽은 늘 조용합니다.말끔하고, 깨끗하고, 문제 없어 보이죠.그래서 현장에서는 이런 말이 가장 자주 나옵니다. “지금은 괜찮으니까 그냥 가시죠.” 하지만 이 말은 ‘아직 안 올라왔을 뿐’이라는 뜻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출발점석고보드 겉지가 제거되고, 속지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기존 벽지를 제거하다 보면석고보드 겉지가 함께 뜯겨 나가고속지(심지)가 그대로 드러난 벽을 만나게 됩니다.이 상태의 벽은 겉으로 보기엔 단단해 보이지만,사실은 풀을 가장 잘 먹는 상태입니다.왜 문제가 생길까?1️⃣ 속지는 풀을 먹는다석고보드 속지는 종이 성분입니다.여기에 풀을 바르면, 그대로 흡수합니다.풀 속 수분기존 벽체에 남아 있던 오염 성분미.. 2026.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