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작업, 천정몰딩의 기초 몰딩작업을 할 때 먹작업을 꼭 해야 할까요?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필요한 곳 중에 하나가 커튼 박스 쪽입니다. 그 이유는 커튼박스틀과 석고보드 사이에 보일 수 있는 틈이 존재합니다. 커튼박스에서 기준을 맞췄으면 틈은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 반대편 벽이나 그 옆의 벽에 틈새가 보일 수가 있습니다. 벽면과 직각이 안 맞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커튼박스 반대방향부터 석고보드 작업을 했다면 커튼박스 쪽에 틈새가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커튼박스와 석고보드의 직각이 안 맞아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깔끔하고 반듯하게 가려주어야 하는데 기준점 없이 육안으로만 확인해서 맞추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이것저것 따질 것도 없이 먹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