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집 인테리어, 한샘몰 리바트에서 힘든 걸레받이와 도배 당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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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 인테리어는 빈집보다 힘듭니다. 살림살이용 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범위와 관계없이 옮기거나 치워야 합니다. 단일 공정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작업 순서를 정합니다. 작업 순서 없이 진행하는 것은 효율적 결과를 가져오질 않습니다. 빠른 파악이 선결 과제입니다. 살림집 인테리어의 경험이 풍부해도 견적진행 당시 충분한 고민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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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어떤 집일까

집구조

 

 

몇 년 전에 도배만 했던 집입니다. 그때 빈 집이었지만, 지금은 살림집입니다. 바닥 난방 배관공사와 방통 작업으로 짐을 모두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현관문을 열면 신발장과 중문이 있습니다. 중문위치가 거실에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문은 오른쪽으로 열립니다. 우도어(右 + Door, 오른쪽에 경첩이 있고, 손잡이는 왼쪽에 있음)입니다. 정면에는 욕실이 보이며, 거실 좌측에는 작은방 하나가 있습니다. 욕실우측에는 주방자리와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그 옆엔 안방이 있습니다. TV장은 거실의 작은방 쪽에 있습니다. 광케이블과 공유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장까지 높이는 약 2미터 20센티미터입니다. 방통 작업으로 기존보다 최소 5센티미터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이 현장은 방은 2개, 주방, 다용도실, 거실, 욕실등이 있는 일반 개인주택입니다.

 

집수리 내용

 

 

거실, 주방, 방 1,2은 바닥몰딩[걸레받이]을 먼저 합니다. 바닥몰딩[걸레받이] 작업은 도배 정배보다 선작업입니다. 그러나 도배 기초작업인 박리작업이 선행됩니다. 기존 벽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작업 이후 거주자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닐까요. 추가가 투입되는 비용이라도 그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도배작업을 자주 하는 작업 아닙니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지난 이후에 가능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걸레받이작업 이후 추가 작업이 있습니다. 안방의 창과 창사이에 20cm 몰딩으로 덧댐과 주방창 8cm 창선몰딩 작업하는 것입니다. 작업 업무 공유가 없는 상황에서 자재로 작업을 파악하긴 힘들 수 있습니다. 매번 질의하는 것은 작업 흐름과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 공정 책임자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시가 잘못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작업 업무 공유로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 지시는 오래되고 잘못된 관행이며, 요즘에 적합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걸레받이, 기타 마감작업이 완료된 공간에는 바로 이어 도배 공정으로 이어집니다. 전에 고급도배공법으로 진행이 된 곳입니다. 기존 벽지 겉장만 제거해야 합니다. 기초작업했던 부직포와 운용지까지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거리만 늘어날 뿐이고 당일 시공이 안됩니다. 그것은 사장님 영역입니다. 사장님 견적서에 포함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사장님이 견적 산출하러 갈 때, 만난 의뢰인의 성격에 따라 도배 품질도 달라집니다. 몇 년 동안 그 밑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런 행동들이 보입니다. 언어에서도 그런 실소들이 드러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여러 번 겪고 나지, 이 사장님께 조금이라도 나의 속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바로 내가 그 대상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해도 잘못해도, 친창을 들어도 욕을 먹어도,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거기에선 나는 그냥 일용직 근무자일 뿐입니다. 거기서 나는 없습니다.

 

 

 

끝맺음

어떤 인테리어 작업일지라도 견적작업은 반드시 현장 방문을 해야 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짐입니다. 짐의 양에 따라 견적내용 중에 인건비가 추가됩니다. 부피가 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과 키 큰 장롱의 가구는 옮기기가 힘듭니다. 별도의 이동 장비가 필요합니다. 당일 시공뿐만 아니라 어떤 인테리어라고 할지라도 살림집 인테리어는 작업 순서와 작업 공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날의 피로도에 따라 결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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