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틀, 목수의 꿈 : 천장면 평활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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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공간은 용도에 따라 따라 벽면 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사무공간, 상업공간 같은 곳은 생긴 데로 벽면 또는 천장면을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그 공간에 대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안겨 줍니다. 특히 천장면과 벽면의 좋은 평활도가 영업적인 효과를 더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에 이어 천장면 평활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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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공간 수리 내용

 

 

 1. 상업 공간 구조

도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확보된 장소입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빈 상가였지만 최근 계약으로 입주 시기가 정해진 곳이며, 카페 공간으로 사용될 곳입니다. 그전에 식당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내부 구조는 메인 홀, 작은 홀, 방이 있습니다. 주방은 메인 홀 한쪽을 차지합니다. 방도 손님을 받을 수 있게 신발 신는 홀로 사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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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가 수리 

 

기존 천장면도 벽면과 같이 레이저 레벨기로 이용해 수평을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육안으로 그 넓은 면의 수평을 확인할 수가 없다. 좁은 면이라도 확인해서 확신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레벨기는 사치가 아니라 목수의 기본 공구가 되었습니다. 레이저 레벨기의 수평 오차는 10m당  ±3mm입니다. 수평자보다 훨씬 좋은 성능입니다. 

 

천장면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수평 단차는 50mm (5cm) 이상입니다. 이 상태에서 반자틀을 구성하는 것은 석고보드[반자널]를 어느 정도 휘어지게 힘을 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수평면이 맞지 않아,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쳐진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전등 부착할 때 알게 됩니다. 그때는 늦은 겁니다. 

 

 

 

작업 시작 전 오래된 건축물의 천장면 상태 잘 살펴봐야 합니다. 반자틀받이와 달대 수량에 따라 시간과 상관없이 처짐 현상에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반자틀 간격은 300mm ~ 450mm, 달대의 간격은 900mm ~ 1200mm로 하지만, 현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장 책임자 또는 공정 책임자와 상의해 봐야 합니다. 

 

가장자리는 몰딩으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정재단이 아닌 마이너스 재단을 해야 합니다. 마이너스 재단이라 5 ~ 10 mm를 짧게 하는 것입니다. 제품 재단하기 전에 측정을 합니다. 측정 위치는 보통 2 ~ 3 곳입니다. 천장면과 맞닿은 벽면의 수직도에 대한 공차를 주기 위함입니다. 최종 마감재가 아닌 경우, 목공 작업에서 크게 재단하면 불편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마감재가 아닌 반자틀, 반자널 작업에서는 마이너스 재단을, 마감재인 몰딩 작업은 정재단 또는 플러스 재단을 추천드립니다. 높은 작업 효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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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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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목공 작업이 포함된 인테리어는 포함되지 않은 인테리어보다 마감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외부 출입문 폐쇄 후 가벽설치, 천장면 신규 설치, 출입구 몰딩 감싸기, 계단 만들기 등 이 모든 것들이 비용 대비 이익이 많다고 예상하기 때문에 투자해 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목공 작업이 없었다면 기존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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