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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구조 또는 샌드위치 패널 표면은 최종 마감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추가적인 작업, 전기, 통신 배선과 수도배관등 모든 것이 노출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가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목공작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미관상 가리고, 감싸고, 덧대서 보기 좋게 만듭니다. 천장, 벽, 기둥 등이 대표적입니다. 천장에는 전등, 감지기, 스프링클러, 송풍구등이 있으며, 벽에는 스위치, 콘센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의 외관만 보이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반자틀 이용 순서
반자틀 구조는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반자널은 목공작업의 최종 마감입니다. 석고보드, 합판 등이 될 수 있습니다. 1겹만 작업할 수도 있고, 2겹이상 할 수도 있습니다. 방음, 단열, 균열방지등의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합니다. 1겹보다는 2겹이 보다 효과가 높지만 비용상승이 됩니다. 1겹보다는 2겹의 반자널 무게가 많이 가중되기 때문에 반자틀, 반자틀받이, 달대받이의 간격이 좁아질 수 있어 필요 자재 사용이 증가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천장의 마감 재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로 마감된 곳이 대부분이지만 단열 목적으로 스치로폼으로 마감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외부와 직접 닿는 곳이라면 잘 살펴봐야 합니다. 스티로폼에 달대받이를 고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반자틀 전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달대받이 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합판과 유레탄 폼을 이용해 부착을 먼저 해야 합니다. 합판의 두께는 5mm 이상 정도 되어야 합니다. 유레탄폼의 경화시간은 상온 20℃, 습도 60%에서 15분 정도입니다.
천장높이는 도면에 따라, 또는 현장 관계자에 따라 지시 받으시면 됩니다. 한 번 결정된 높이는 진행 중에 변경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험으로 아파트는 2.3 ~ 2.5m, 일반주택과 상가는 2.5 ~ 2.9m 이 대부분입니다. 계단이 있는 장소는 5m 정도입니다.
높이가 결정된 이후에는 레이저 레벨기를 이용해서 그 높이에 맞게 설정하며 다시 확번 장애물을 확인하며 최종 결정을 합니다. 낮아질 경우에는 보고 후 진행 여부 지시를 받습니다. 사방으로 보이는 레벨기 표시선을 따라 본드와 함께 한치각을 고정시킵니다.
반자틀받이 고정은 달대와 달대받이로 합니다. 달대 길이가 너무 길거나, 너무 짧을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너무 긴 경우는 트러스트 틀을 만들어 사용하며, 짧은 경우에는 달대를 합판으로 이용합니다.
반자틀 작업하기 전에 어떤 방식이 적절한지 결정을 해야 하며 미리 준비 하는 것이 작업 효율이 좋아집니다. 반자틀 작업은 시작점과 반자틀 간격을 정해야 합니다. 반자틀 간격은 300 mm 또는 450 mm를 선호합니다. 폭 방향으로 반자틀 간격 지점에 자투리 한치각을 고정시킵니다.
트러스로 준비한 경우, 트러스를 먼저 설치후 고정한 반자틀 길이고정목 끝단을 맞춰 먹줄을 놓습니다. 그 기준 따라 길이 방향으로 한치각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달대받이 응용방식을 이용할 경우, 천장에 묻을 정도로 먹줄을 강하게 튕겨야 합니다. 그 먹줄에 따라 달대받이 응용품을 고정시킵니다.
트러스 방식인 경우, 먹줄에 맞춰 반자틀길이목을 고정시킵니다. 달대받이 응용 방식은 높낮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수평 먹줄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그 먹줄에 맞춰 반자틀길이목을 고정시킵니다. 천장의 부착물 자리 중 힘을 받는 전등 자리에는 반드시 보강목을 추가해 줍니다. 반자틀길이목, 보강목 작업이 완료가 되면 바로 반자널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부착물 자리를 고려해서 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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