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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뉴스·셀프

“75일차 기록. 결국 자라는 건, 자주 들여다본 것들이다”

by 억수르 202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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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일차 무의식 기록

75일차 기록 간다.

오늘은
시골에 다녀왔다.

고구마 심고,
옥수수 심고,
땅콩 북돋아주고 왔다.

허리는 묵직했고
손끝엔 흙 냄새가 남았다.

몸은 피곤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은 조용했다.

삽질 몇 번 했다고
당장 땅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계속 손을 대고,
계속 들여다보면
조금씩 살아난다.

 

실제 75일차 기록 사진


📍 “작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에 자란다”

형이 그러더라.

“작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에 자란다.”

처음엔 그냥 옛말 같았는데
오늘은 그 말이 꽤 깊게 들어왔다.

사람 일도 비슷한 것 같다.

매일 보는 것.
자주 신경 쓰는 것.
계속 시간을 들이는 것.

그게 결국 자란다.

무의식 훈련도 그렇고,
삶도 그렇다.

하루 기록 하나는 작아 보여도
발자국처럼 계속 남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흔적들이 방향이 된다.


📍 조용히 쌓이는 중

요즘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대단한 결과도,
극적인 반전도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멈추고 있다는 느낌은 안 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뭔가 계속 뿌리내리는 기분이다.

오늘도 그렇게
한 줄 더 쌓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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