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소음은 잠시 멈추고, 자연 속 아늑한 품에서 진정한 쉼을 만나다. 일상의 틈바구니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저는 문득 이 집을 떠올립니다. '자연 속에서 누리는 나만의 아늑한 쉼'이라는 이름처럼, 이 20평형 모던 화이트 세컨드 하우스는 저에게 단순한 건물을 넘어선 '위로'와 '힐링'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사진 속에서 마주한 첫인상은 참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되었습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 자리한 백고벽돌 외벽은 마치 세월의 흔적을 담은 듯한 포근함을 주면서도, 동시에 모던한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그 위에 얹힌 붉은 이중슁글 지붕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생기 넘치는 포인트를 더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합니다. 견고한 경량 목구조라는 설명을 들으니, 이 집이 사계절의 변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