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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누리는 나만의 아늑한 쉼,20평형 모던 화이트 세컨드 하우스

억수르 2025. 6.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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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음은 잠시 멈추고, 자연 속 아늑한 품에서 진정한 쉼을 만나다.

 

출처 : 올리브하우징

 

일상의 틈바구니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저는 문득 이 집을 떠올립니다. '자연 속에서 누리는 나만의 아늑한 쉼'이라는 이름처럼, 이 20평형 모던 화이트 세컨드 하우스는 저에게 단순한 건물을 넘어선 '위로'와 '힐링'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사진 속에서 마주한 첫인상은 참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되었습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 자리한 백고벽돌 외벽은 마치 세월의 흔적을 담은 듯한 포근함을 주면서도, 동시에 모던한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그 위에 얹힌 붉은 이중슁글 지붕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생기 넘치는 포인트를 더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합니다. 견고한 경량 목구조라는 설명을 들으니, 이 집이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굳건히 저의 쉼터를 지켜줄 것이라는 든든한 믿음이 생깁니다.

 

출처 : 올리브하우징

 

도면을 보며 상상해 본 내부 공간은 더욱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0평이라는 아담한 면적 안에 침실 두 개, 넉넉한 거실과 주방, 그리고 세탁실과 보일러실까지 야무지게 배치된 모습은 실용성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특히, 현관이 명확히 분리되어 있어 외부의 번잡함을 잊고 온전히 저만의 공간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모던 화이트 톤'이라는 인테리어 콘셉트는 제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부분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올 미국식 시스템 창호를 통해 환하게 빛날 실내를 상상해 봅니다. 실크벽지의 부드러움과 강마루의 아늑함이 어우러져, 어떤 가구를 가져다 놓아도 조화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습니다. 거실의 아트월은 간결함 속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한샘 주방가구로 꾸며질 주방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요리를 준비하는 행복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무엇보다 감탄을 금치 못했던 부분은 바로 욕실의 3중 방수 공사입니다. 방수시트, 액체방수, 도장방수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는 설명에서, 이 집을 짓는 이들의 정성과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대림바스 제품으로 완성될 깔끔한 욕실은 휴식의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집은 단순한 주택이 아닙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입니다.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숨 쉬고, 모던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곳. 이 20평형 모던 화이트 세컨드 하우스는 저에게 '꿈꾸는 삶의 한 조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언젠가 이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 풍경을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바라는 점 및 개선해야 할 점

이 아늑하고 매력적인 세컨드 하우스를 보면서, 저는 몇 가지 '더' 바라는 점이나 '이것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싶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1. 자연과의 연결성을 위한 외부 공간 (데크/테라스):
    • 감상: 백고벽돌 외관과 주변 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현관 옆이나 거실 창문 앞에 작은 데크테라스 공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아침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저녁 노을 아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이 '자연 속 쉼'이라는 컨셉이 더욱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실용성만을 강조하기보다, 야외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라도 마련된다면 이 집의 매력이 훨씬 커질 것 같습니다.
  2. 풍경을 담는 창문의 크기 및 배치 (거실창 외):
    • 감상: 미국식 시스템 창호는 훌륭한 선택이지만, 외부 경치가 좋은 곳이라면 거실 창문 외에도 다른 공간, 예를 들어 침실이나 주방에서도 조금 더 큰 창문이나 적절한 위치의 창문을 통해 자연 풍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세컨드 하우스의 목적이 '쉼'인 만큼, 집 안 어디에서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실내 마감재의 시각적 다양성 또는 포인트:
    • 감상: '모던 화이트 톤'은 깔끔하고 호불호가 적은 인테리어지만, 20평이라는 공간에서 자칫하면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트월이 있긴 하지만, 혹시라도 각 침실마다 작은 포인트 벽지를 사용하거나, 욕실 타일에 다른 색상이나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통일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공간마다 미묘한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수납공간의 추가적인 배려 (특히 세컨드 하우스용):
    • 감상: 20평에 침실 2개, 세탁실까지 알찬 구성은 칭찬할 만합니다. 하지만 세컨드 하우스는 주말이나 휴가 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 용품이나 취미 용품 등 생각보다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관에 붙박이장 외에 작은 팬트리 공간이나, 다용도실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납장이 더 확보되었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보일러실 및 세탁실의 소음/진동 관리:
    • 감상: 도면상 보일러실과 세탁실이 주거 공간과 맞닿아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가동 시 소음이나 진동이 침실 2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소음/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음/방진 처리가 되어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러한 디테일까지 고려되었다면, 쾌적함이 한층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 주택은 분명 많은 장점을 가진 훌륭한 공간이지만, 작은 부분까지 더 채워진다면 '꿈의 세컨드 하우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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