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오랫동안 빈 집 상태였다. 바닥 난방, 몰딩, 벽지, 장판등 수리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내가 했던 업무는 몰딩 시공, 목공 일부, 장판 시공, 전기부품 교체등이었고 며칠이 걸렸다. 시간적인 여유로 사장님이 그런 결정을 했던 것 같다. 집주인뿐만 아니라 시공자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시간이 좋은 만족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한 번 되짚어 보겠다. 작업내용 나는 시공 기술자이기 때문에 견적과 자재 발주등에는 참여를 할 수가 없다. 내 고유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필요할 때마다 호출을 받아 일을 하기 때문에 내가 투입된 첫날은 몰딩 작업을 시작할 때였다. 집 내부에 발을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전부터 작업이 진행되었던 곳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