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일은 하역 작업이다. 내려야 할 짐들이 많다는 뜻에서 하역이라고 적었다. 그날에 필요한 짐들 - 기계, 발판, 공구, 연장, 주재료, 부자재, 청소용품, 전등 기타 - 을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옮긴다. 좁은 현장은 들어 놓기가 힘들다. 필요할 때마다 차에 갖다 놓고 가져와야 한다. 연장을 제외한 모든 짐은 공용이거나 특별한 용도이다. 작업 주문을 받은 사람이 준비해야 한다. 하나라도 없으면 진행이 매끄럽지 않거나 지연의 원인일 수 있다. 주문받기 전에 견적서에 포함된 주자재 또는 부자재이다. 없으면 안 된다. 견적서를 작성하기 전에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장은 작업자 개인이 준비를 해야 하는 품목이다. 공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기구는 반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