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일의 흐름으로 판단하건대, 지금이 딱 반 온 거 같다. 10 여집을 지원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된 거 같다.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다. 현장에 도착해 보면 주변 환경은 집주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다. 못 산다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하는 말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 같지도 않은 모양이다. 자세한 기준을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살기 힘들어 조금만 도와주면 바로 일어선 것 같은 가정이면 좋으련만. 투정도 하는 집도 있고, 집주인은 하루 종일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일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 집에 대한 애정 결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오늘도 그런 집으로 출동을 한다. 작업내용 이 집은 산 날망에 위치해 있어 온 마을..